삼성·SK·LG·태광·씨앤앰 수리기사들이 간접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20대 총선에 맞춘 공동행동을 시작했다. 대기업 제품의 수리를 도맡는 이들은 모두 하도급 업체에 고용된 '간접고용 노동자'다. 이들은 지난달 '기술서비스 간접고용노동자 권리보장과 진짜사장 재벌책임 공동행동' 출범을 시작으로 각 후보에게 간접고용 문제의 입장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발송했고 '탐욕의 재벌풍선 터뜨리기' 릴레이, '편지 한 통의 실천' 등 '진짜 사장' 원청기업의 책임을 압박하는 운동을 벌여 왔다. 지난 2013년 노조 출범 이후 삼성으로부터 끊임없는...
'기술서비스 간접고용노동자 권리보장과 진짜사장 재벌책임 공동행동(진짜사장 재벌책임 공동행동)'이 지난달 17일 출범했다. 삼성·SK·LG·태광·씨앤앰의 기술서비스 노동자들이 하도급 구조로 인한 열악한 노동조건을 바꾸기 위해 20대 총선에 맞춰 행동에 나선 것이다. 간접고용 기술서비스 노동자들은 만성적인 고용불안과 장시간노동, 노조 탄압 등 사측의 부당노동행위에 시달려왔고 '진짜 사장' 원청기업에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왔다. 진짜사장 재벌책임 공동행동은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자들에게 '간접고용노동자 3대의제 질의서'를 발송...
2014년 여름 차가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었다. 사람들은 이내 왜 이들이 ‘얼음물을 뒤집어쓰게 되었는지에 관심을 가졌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기부금을 모이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올해 20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맞이하며 간접고용 노동자들이 간접고용 실태를 알릴 수 있는 릴레이 실천을 진행했다. 바로 ‘탐욕의 재벌풍선 터뜨리기’ 릴레이다. 이 캠페인에 참가한 간접고용 노동자들과 간접고용 문제 해결을 바라는 사회단체, 학생, 시민들은 저마다의 생각...